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밤에 피는 꽃 시청률 줄거리 다시보기 후속 드라마

by 지구에살다 2024. 2. 5.
반응형

이하늬 덕에 유쾌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드라마 밤에 피는 꽃이 중반을 넘어 4회를 남겨놓고 있습니다. 초반 이하늬 코믹 액션 활극으로 시작했지만 이제 드라마 전체를 휘감고 있는 음모와 배후 세력과의 대결이 남아 있습니다. 점점 더 흥미와 재미를 더해 시청률이 최고 13%까지 기록했던 밤에 피는 꽃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밤에 피는 꽃 기본 정보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드라마 밤에 피는 꽃은 얼굴도 모르는 남편과 시댁을 위해 15년째 수절과부로 살고 있는 조여화가 밤이면 복면을 쓰고 나타나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면서 겪는 이야기입니다.

 

총 12부작으로 제작되어 오는 2월 17일이면 막을 내립니다. 드라마 초반에는 에피소드 위주로 전개되다가 전체를 이끌어가는 사건이 시작되면서 클라이맥스로 치닫고 있습니다. 

 

조여화의 얼굴을 보호해주는 종사관 박수호

 

원작 웹툰 보러가기

 

 

밤에 피는 꽃이 막을 내리면 3월부터는 아예 다른 분위기의 현대극 <원더풀월드>가 방송될 예정입니다.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김남주, 김강우, 차은우가 함께 합니다. 

 

 

지금까지의 줄거리 

 

 

호조판서(호판)가 죽는 사건이 발생하고 그의 시신을 검안하던 종사관은 달큰한 냄새를 맡게 됩니다. 그리고 호판의 그림에서 이상한 꽃잎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이 꽃잎이 물에 녹으면 그 달큼한 냄새를 풍기며 독성을 띈다는 것을 알아냅니다. 형인 좌부승지에게 이 사실을 알리게 되는데, 이는 선왕의 죽음과 비슷하죠. 

 

종사관 박수호에게 임무를 내리는 왕

 

사실 호판은 가정폭력을 견디다 못한 부인에게 독살당한 것으로 사인을 알게된 좌의정은 호판부인에게 자숙을 명합니다. 15년 전 선왕의 명을 받들던 조여화의 오빠는 좌의정이 부하를 시켜 죽이라 하고 그가 갖고 있던 서류와 호패를 가져와 간직합니다. 

 

 

신분의 위협을 느낀 호판 부인은 조여화에게 은근한 실마리를 주며 좌의정을 압박합니다. 이제 조여화도 단서들을 조합해 금군인 오빠가 선왕의 사건과 관련이 있음을 알아챕니다. 그리고 오빠를 찾는 또 하나의 세력, 현재 임금과 좌부승지 일행이 있죠. 선왕 사건의 배후에 좌의정이 있음을 확신합니다. 

 

모든 사건의 배후에 있는 좌의정

 

종사관 또한 좌의정 세력에 의해 가족이 몰살당하고 자신도 큰 상처를 입은채 현재 좌부승지 집안에 입양되었던 것인데 흉터로 인해 그 정체를 들킵니다. 

 

좌의정은 조여화의 오빠에게 네 동생은 내가 잘 보살피마했는데요, 그 동생이 바로 조여화, 며느리였죠. 보살핀 것이 아니라 혹시 모를 후한을 자신의 가장 가까운 곳에 두고 살펴본 것입니다. 그것도 살아있는 아들을 죽었다고 하면서 15년 동안 소복을 입힌 채로요.

 

 

조여화의 남편이 등장했는데요, 시신도 못찾았다는 설정에서 언젠간 나타나겠구나 했는데, 드라마처럼 나타났죠. 청나라에 놀러 갔다가 파란 눈의 여인과 사랑에 빠져 집에서는 죽은 자식이 되었던 남자. 이상한 사람으로 인식되며 명도각에서 장사하다 나타나 여화의 미모에 반하고, 어머니는 아들과 닮은 사람을 봤다며 죽은(?) 아들 생각에 앓아눕습니다. 

 

그리고 조여화는 이제 슬슬 시아버지의 정체에 다가가며, 임금과 좌부승지 일행 역시 조여화에게 다가갑니다. 

 

밤에 피는 꽃은 쿠팡플레이, Wavve에서 다시보기가 가능합니다. 

 

쿠팡플레이에서 다시 보기

 

 

Wavve에서 다시보기

 

 

 

앞으로의 전개는?

 

 

밤에 피는 꽃의 모든 사건의 배후에는 좌의정이 있습니다. 죽은 줄 안 남편이 살아있는 것도, 이유를 알 수 없었던 선왕의 죽음도, 사라진 조여화의 오빠와 종사관 집안의 몰락에도 그가 있습니다. 

 

9회 예고편에서 조여화는 말합니다. 처음부터 제 오라비를 찾고 계셨던 겁니까.라고. 부하에게 죽이라고 명했지만, 동생에게 검을 남긴 것으로 봐서는 죽은 것 같지는 않은데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궁금하네요. 

연선덕에 위기를 모면하는 조여화

 

이제 남은 관건은 사건의 모든 전말을 알게 된 조여화와 시아버지의 대립입니다. 그동안 시아버지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조여화의 편이었거든요. 시어머니의 잔소리와 시누이의 타박 속에서도 며느리를 애정으로 감쌌습니다. 하지만 이제 어찌 보면 자신의 집안의 원수 인 셈입니다. 오빠를 해치고, 자신을 15년 동안 소복을 입혀 감시했으니까요. 게다가 오빠를 찾는 미끼로 사용한 것으로도 보입니다. 

 

 

좌의정이 풀어야할 숙제는 아들도 있습니다. 집안 망신이라며 죽은 것으로 하겠다고 부인을 비롯해 온 세상을 속였는데 아들이 나타나면 후폭풍이 대단할 것입니다.  

 

호판부인과 좌의정의 관계도 조금은 미스터리한데요, 이미 오래전부터 인연이 있었던 듯한 뉘앙스를 풍깁니다. 이 또한 앞으로 전개될 부분일 것 같습니다. 

 

9화 미리보기

 

 

 웃음 포인트 & 관전 포인트

 

 

드라마 밤에 피는 꽃 시청률 1등 공신은 이하늬 배우의 180도 돌변 연기입니다. 시어머니와 시아버지 앞에서의 다소곳한 모습, 연선아 하고 부를 때 목소리에서 종사관과 말다툼할 때는 순식간에 다른 모습입니다. 마치 변검의 얼굴이 바뀌는 듯하죠. 표정과 눈빛이 상당히 코믹하고 매력적입니다. 

 

명도각의 단주의 역할이 점점 부각되는데요, 특히 조여화와 종사관을 놀리는 역할로 웃음을 많이 주고 있습니다. 특히 호판을 죽였다는 누명을 쓴 남종과 이판댁 며느리를 몰래 멀리 보내면서 조여화에게 밤이 낮 저를 설명하면서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죠. 

 

 

또 하나의 웃음 캐릭터는 돌아온 남편입니다. 말도 안 되는 캐릭터지만 그가 나타나면 정체가 탄로 날까 봐 조마조마해지죠. 조여화와 마주할 때는 상황이 웃기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눈에 반해버린 그는 그녀의 정체를 알고 다시 놀랩니다. 마이 와이프? 하면서. 

정체가 밝혀지고 조여화와 함께 연결될까요. 철부지 남편을 조여화가 잘 조련하여 철 좀 들게 할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좌의정이 선왕 시해의 배후라면 아들은 물론 삼족을 멸하는데, 정통 사극은 아니니 조금은 해피한 결말을 내릴 것 같기도 합니다. 

 

종사관을 위기에서 구한 조여화

 

 

그렇다면 핑크 무드를 만들던 종사관은 어찌 되나요. 아무래도 이미 결혼한 여자에 남편도 돌아왔으니 어쩔 수 없겠죠. 게다가 상황상 그녀가 좀 많이 연상인 거 같습니다. 

 

연선이와 좌부승지 사이에도 핑크빛 무드가 감도는데 신분의 차이를 뛰어넘고 이루어질까요? 궁금합니다. 

 

 


 

 

드라마 밤에 피는 꽃이 주인공이 밤에 복면을 하고 다녀서 붙인 제목인가 했는데, 사건의 핵심이 그 꽃이 아닌가 합니다. 꽃이 환하게 핀 밤 장면이 자주 나오는 것 역시 예사롭지 않고요. 아무튼 코믹에서 시작해 수사까지 다양한 재미가 있습니다. 배우들의 감칠만 나는 연기가 조화롭고 흥미를 더합니다. 12부작이라 길지 않으니 못 보신 분들은 정주행도 추천합니다. 

 

 

<함께 보면 좋아요>

2024.01.31 - [분류 전체 보기] - 세작, 매혹된 자들 배경 등장인물 몇 부작 재방송 - 조정석의 흑화

 

세작, 매혹된 자들 배경 등장인물 몇부작 재방송 - 조정석의 흑화

세작, 매혹된 자들이 4회까지 방영되었는데요, 본격적인 이야기는 이제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를 증명하듯 시청률이 점점 오르고 있습니다. 이인(조정석)을 둘러싼 등장인물들과 배경

life.infoonearth.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