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작, 매혹된 자들 결말 최종회 줄거리 OST - 후속 드라마 눈물의 여왕

조정석이 왕으로 신세경과 함께 열연한 사극 세작, 매혹된 자들이 3월 3일 최종회로 막을 내렸습니다. 드라마는 결말로 다가 갈수록 악인의 무리들이 수순대로 처벌을 받게 되며 왕 이인의 큰 그림이 드러나게 됩니다. 기대령 몽우와 왕 이인은 어떻게 되었을지 최종회 결말을 살펴보겠습니다. 

 

 

 

세작, 매혹된 자들 결말 

 

세작, 매혹된 자들의 결말은 해피엔드입니다. 사필귀정,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악인들은 벌을 받고 그동안 서로 세작이었다고 생각했던 의심은 모두 풀리죠. 현재 세작, 매혹된 자들은 TV를 통해서는 재방송을 보실 수 있으며, 다시보기는 티빙, 넷플릭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티빙에서 다시 보기

 

넷플릭스에서 다시 보기

 

 

 

 

 

가장 궁금한 것은 왕 이인과 기대령 강희수죠. 기대령은 청 황제의 요구로 청나라로 가야 합니다. 떠나기 전 왕 이인은 기대령에게 여자 옷 한 벌을 내리고 보통의 남녀처럼 하루 동안 단둘이 데이트를 즐깁니다. 기대령이 오기 전까지는 영취정에 들지 않겠다며 왕은 영취문을 걸어 잠급니다. 

 

최종회 하이라이트 - 마지막 데이트 보러가기

 

 

청의 예친왕이 죽자 청나라로 갔던 장령공주(사실은 분영이)가 무사히 돌아오고, 기대령 강희수도 귀국했지만 왕에게 알리지 않고 도성을 떠납니다. 

하지만 둘 사이를 아는 김명하가 이를 왕에게 알리고 왕은 그 길목에서 바둑을 두며 강희수를 기다립니다. 사실 강희수도 왕을 기다렸지만 나설 수 없는 몸인지라 그대로 떠났었던 것입니다. 반드시 이겨서 이름을 듣겠다는 이인에게 희수라는 이름을 알려줍니다. 왕은 희수야라고 부르며 바둑을 두는 장면으로 마무리합니다. 

 

세작, 매혹된 자들 최종회 엔딩 장면 보러가기 

 

 

청나라로 간 영의정 강항순이 마지막에 돌아오는 것을 예상했지만, 추달하의 보필을 받으며 계속 청나라에 남아 있는 것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세작, 매혹된 자들 - 인과응보 악인의 결말 

나쁜 놈들의 결말도 궁금하실 텐데요, 먼저 나쁘다고만 하기엔 애매한 동상궁은 전회에서 차마 이인에게 독약을 주지 못하고 자신이 먹는 것으로 대신합니다.

 

이인의 외삼촌인 박종환은 역모의 죄로 사약을 받고 죽습니다. 이인에게 왕위에 올려준 대가가 이런 것이냐고 따지는 박종환에게 이인은 자신이 왕위에 오를 때부터 계획된 일이었다고 말합니다. 그러니까 이인은 왕의 외척을 제거해 왕권을 강화하는 것이 자신이 왕 위에 오른 목적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야 자신 혹은 자신의 조카인 지금의 세자가 안전하고 외척에게 휘둘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드라마 속 이인은 왕위에 오르면서 그 전의 모습과는 다르게 돌변했습니다. 어쩌면 이런 결심 그리고 박종환을 안심시키기 위한 것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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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왕 이인은 사약 전달을 김명하에게 맡기는데요, 엄중하게 경고합니다. 너의 미래가 될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박종환은 현재 왕의 외척이고, 김명하는 세자의 외척이니까요. 

 

세작, 매혹된 자들의 배경은 청나라가 언급되기 때문에 조선 후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대적인 상황만 빌려왔을 뿐 인물이나 사건은 허구입니다. 조선 후기로 갈수록 왕의 외척이나 특정 가문이 권력을 차지하는 일이 많았는데요, 이런 상황도 드라마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드라마에서 가장 큰 악역 중의 하나는 유현보입니다. 유현보는 또 한 번의 배신으로 박종환 역모의 증인이 되고 자신은 귀양으로 목숨만은 건집니다. 하지만 청나라로 가는 기대령을 보좌하기 위해 풀려난 추달하의 손에 죽습니다. 

 

최종회 하이라이트 - 악인의 응징 보러가기

 

 

조선으로 돌아와 권세를 누리던 정제표도 얄미운 캐릭터입니다. 역시나 인과응보, 예친왕이 죽자 다른 줄을 잡으려 했다가 예친왕의 세작임이 밝혀지고 역모의 증거가 발견되면서 청나라로 끌려가게 됩니다. 

 

대왕대비는 궁을 나와 행궁에 거쳐합니다. 절에 다니는 모습이 나오는데요, 마지막까지도 강한 성격과 말투로 왕을 원망하고 있습니다. 

 

 

세작, 매혹된 자들 OST 

세작, 매혹된 자들은 매 방송 특히나 아련한 씬에 어울리는 OST가 흘러나왔습니다. 세작 OST 작업에는 로이킴, 태일, 권진아, 신지훈 등의 뮤지션들이 참가했습니다. 드라마 종영에 맞춰 3월 4일 출시된 OST 앨범에는 총 88곡이 들어있습니다. 

 

로이킴의 타이틀곡 그대라는 꽃잎, 권진아의 가랑비, 신지훈의 꿈이라도 좋을 꿈 등이 대표적입니다. 

 

세작, 매혹된 자들 OST 듣기

 

 

 

세작, 매혹된 자들 후속 드라마 - 눈물의 여왕

3월 9일(토)부터 김수현, 김지원 주연의 <눈물의 여왕>이 세작, 매혹된 자들의 후속 드라마로 방송될 예정입니다. 퀸즈 그룹의 재벌 3세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과 결혼한 용두리 슈퍼마켓의 왕자 백현우(김수현)의 위기와 사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두 주연배우에서도 주목이 되지만 박지은 작가의 극본이라는 것에서 더 주목이 됩니다. 박지은 작가는 <사랑의 불시착>, <푸른 바다의 전설>, <프로듀사>, <별에서 온 그대>, <넝쿨째 굴러온 당신>, <역전의 여왕>, <내조의 여왕>을 집필했습니다. 전작들로 유추해 보자면 드라마에 웃음과 재미 요소가 함께 있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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